중국 국영 언론에 따르면, 이 성명은 1월 14일 안토니오 코스타 유럽 이사회 의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시 주석은 코스타 총리의 유럽 이사회 의장직 취임을 축하하며, 중국-EU 수교 50주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양국 협력의 역사를 통해 상호 존중, 평등한 대우, 그리고 진솔한 대화가 놀라운 성과를 이루는 토대임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EU를 다극화된 세계의 중요한 축으로 여기며 EU의 통합과 전략적 자율성을 항상 지지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양측이 역사를 교훈으로 삼고,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수호하며,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양측 국민에게 이롭고 세계 안정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과 EU의 경제 관계는 상호 보완적이고 호혜적인 공생 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고품질 발전과 더 높은 수준의 개방을 지향하며, 이를 통해 양국 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그는 또한 상호 개방성을 확대하고, 기존 협력 메커니즘을 공고히 하며, 새로운 성장점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양측은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인적 교류와 교육 협력을 장려하여 중국-EU 관계의 우호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그림: CFP
코스타 대통령은 EU가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며, 양자 관계의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는 EU가 대화를 통해 경제 및 무역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다자주의와 자유 무역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스타 장관은 또한 기후 변화, 평화, 안정, 개발 유지 등 세계적 과제 해결에 있어 EU-중국 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정세를 포함한 광범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시 주석은 평화적 대화를 촉진하고 갈등 해결에 있어 국제 협력의 역할을 강조하는 중국의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를 준비하며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월 20일 취임 직전에 발표된 이 조치는 고조된 무역 긴장의 시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과 EU의 관계 또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갈등은 보복 조치로 인해 계속 고조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중국을 겨냥한 반도체 및 인공지능 기술 수출에 대한 새로운 제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중국의 첨단 기술 접근을 통제하여 양국 관계에 압박을 가중시키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국 상무부와 반도체산업협회는 미국의 새로운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1월 14일, 중국반도체산업협회는 세계 기술 업계에 미국의 "기술 패권"에 맞서 싸울 것을 촉구했습니다.
Hoai Phuong (CCTV, Xinhua, SCMP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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