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_1] 카나리아 제도에서 가장 유명한 인공 해변 중 하나인 스페인 테네리페 섬의 플라야 데 라스 테레시타스 해변은 1970년대에 서사하라 사막에서 27만 톤의 모래를 수입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카나리아 제도에서 가장 유명한 인공 해변 중 하나인 스페인 테네리페 섬의 플라야 데 라스 테레시타스 해변은 1970년대에 서사하라 사막에서 27만 톤의 모래를 수입하여 만들어졌습니다.
플라야 데 라스 테레시타스는 오늘날 관광객들이 익숙한 해변과는 매우 달랐습니다. 한때는 자갈과 검은 화산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이었고, 파도가 거칠었습니다. 바위에 부딪히는 물이 위험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산타크루스 근처에 있는 유일한 해변이었습니다. 나머지 해변은 건설 회사들의 모래 채굴로 파괴되었고, 산타크루스 데 테네리페 항구마저 해안선을 침범하고 있습니다.
1953년, 산타크루스 시의회는 라스 테레시타스에 인공 해변을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설계를 하는 데 8년이 걸렸고, 시의회와 스페인 정부 부처의 승인을 받는 데 또 4년이 걸렸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강한 파도로부터 해변을 보호하는 것이었기에, 대형 방파제가 건설되었습니다. 또한, 나중에 라스 테레시타스에 버려질 모래가 물에 씻겨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바닷물에 계단이 만들어졌습니다. 사하라 사막에서 운반된 27만 톤의 백사장을 사용하여 길이 1.3km, 너비 80m의 해변을 조성했습니다. 1973년에 개장한 이 해변은 금세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서사하라 사막에서 카나리아 제도로 모래가 정기적으로 운송되어 해변을 재생하고 대규모 건설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수입의 상당 부분은 불법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초국가적 범죄와 싸우는 단체인 ENACT Africa는 "이 모래 채굴은 서사하라와 그 주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 경제적으로는 모로코 당국과 기업들이 이러한 거래로 이득을 얻습니다. 환경적으로는 이러한 채굴이 경관을 훼손하고 민감한 생태계를 침식합니다."
모래는 한정된 자원이지만, 인간이 건설에 사용하는 엄청난 양의 모래로 인해 세계 는 고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추정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500억 톤의 모래가 사용되는데, 이는 전 세계에 높이 27미터, 너비 27미터의 벽을 쌓을 수 있는 양입니다.
모래 채굴을 심각하게 만드는 것은 많은 불법 채굴자들이 사막이 아닌 해변과 강바닥에서 모래를 훔쳐 간다는 점입니다. 사막 모래는 콘크리트 결합재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미세하기 때문입니다. 민감한 지역에서 모래를 채굴하면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고 베트남 메콩 삼각주의 점진적인 소멸과 같은 추가적인 환경적 위험이 발생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점점 더 많은 활동가와 학자들이 유엔과 세계무역기구(WTO)에 모래 채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더 많은 조치를 촉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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